중증장애인 가정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스마일 홈앤하우징 시즌2

중증장애인 가정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재단홈앤쇼핑이 함께합니다.

꿈을 펼치는 우리집

권혁일 씨 이야기

#사랑이 넘치는 가족

뜨거운 공기가 훅훅 불어오는 한낮, 재활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권혁일 님을 만났습니다.
카드단말기 조립 업무를 하는 혁일 님은 네 가족의 든든한 가장이자 다정한 남편입니다.
지체 장애가 있는 혁일 님과 뇌병변 장애가 있는 아내를 이어준 건 뜻밖의 '축구'였습니다.

"지금은 척추 협착증 때문에 공은 못 차지만, 제가 젊어서는 축구를 굉장히 좋아했어요.
그때 함께 축구하던 친구가 결혼을 하는데 제게 사회를 부탁했습니다.
친구와 주변 지인들이 대부분 언어장애를 갖고 있었는데 저만 아니었거든요.
그 결혼식장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습니다. 사회를 보면서 자연스레 인사할 기회도 생기고, 2년간 연애 후 결혼에 골인했죠."

그렇게 만난 아내는 혁일 님에게 백점짜리 아내이자 엄마입니다.
두 자녀를 누구보다도 살뜰하게 돌보고, 한결같이 혁일 님을 잘 챙깁니다.
혁일 님도 주말이면 아내와 영화 보러 나가는 게 낙이라고 말할 만큼 다정합니다.

혁일 님 부부에게는 사랑스러운 두 자녀가 있습니다.
고등학생인 아들은 주변에서 칭찬이 자자할 만큼 예의가 바르고 깍듯합니다.
부모님의 지인들이 있는 자리에서 항상 예의 바르면서도 친근하게 대화를 나눌 줄 아는 멋진 아들입니다.
중학생인 딸은 미술에 재능이 있습니다. 얼마 전 딸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건 혁일 님 부부의 큰 자랑거리입니다.

이렇게 모자람 없는 두 자녀가 요즘 집에서 몰두하는 일이 있습니다. 아들은 집에서 인터넷 방송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딸은 예고에 입학하고 싶다며 집에서 그림 그리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혁일 님의 집은 온 가족이 오순도순 살아가는 공간이자 아이들의 꿈을 펼치는 터전이기도 합니다.

틈막이 작업(시공전/중/후)

#우리 집이 안전하게 바뀌었어요

화기애애한 혁일 님 가정에 한가지 걱정이 있었다면 바로 '안전'이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혁일 님은 척추 협착증까지 오면서 허리통증이 심해졌습니다.
안전손잡이가 없는 집은 혁일님의 거동을 힘들게 했습니다.
혁일 님이 출근하고 아이들이 학교에 간 사이 집에 홀로 있던 아내가 욕실에서 넘어져 응급실을 찾은 일도 있었습니다.

"집이 조금 오래되다 보니 손볼 곳이 많아요. 그런데 저와 아내 둘 다 장애가 있다 보니 직접 고치기 어려웠어요.
그러다 아내가 응급실에 다녀온 이후로 출근하면 내내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스마일 홈앤하우징 지원사업을 접했을 때 혁일 님은 서둘러 지원했습니다.
선정 소식을 들었을 땐 온 가족이 뛸 듯이 기뻐했습니다.
혁일 님 가정의 안전을 책임지고자 찾아온 스마일 홈앤하우징팀은
집 곳곳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하고 고장 난 욕실 수납장을 교체했습니다.

도배(시공전/중/후)

겨울이면 찬바람이 새던 현관에 단열재를 보강하고, 결로로 인해 곰팡이가 번진 벽면에 깨끗하게 도배를 마쳤습니다.
특히 혁일 님은 대상자 편의에 맞춰 정성으로 보수해준 스마일 홈앤하우징팀에 감탄했다고 합니다.

"작업하면서 수시로 수납장 위치나 손잡이 위치를 물어보셨어요.
그래서 제 키와 손 높이에 맞춰 안전손잡이가 설치됐고, 아내가 편하게 수납장을 열 수 있게 됐죠.
안전과 편의를 생각해서 꼼꼼하게 작업해주시는게 느껴져 뿌듯했습니다."

혁일 님은 소중한 보금자리가 안전하게 바뀌어서인지
요즘은 출근한 뒤에도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합니다.

"스마일 홈앤하우징 지원사업으로 집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바뀌는 경험을 더 많은 분이 누렸으면 합니다. 기회가 있다면 꼭 신청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우리 가족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한국장애인재단과 홈앤쇼핑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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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가정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사업 '스마일 홈앤하우징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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