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제작 프로젝트

소리소리마소리

시각장애인이 듣고 싶은 도서를 선택할 수 있고
시각장애인의 정보 · 문화 접근이 쉬워질 수 있도록 오디오북을 제작합니다.

'지니 서포터즈 참여후기' 지니서포터즈 활동은 아나운서가 꿈인 저에게는 보석 같았습니다. 전문 낭동교육을 받고, 실제로 녹음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제 목소리가 더 전달이 잘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 녹음실에서 연기도 하고 책을 직접 읽으면서 힐링할 수도 있었고요. 제가 녹음한 오디오북을 듣는 시각장애인분들도 힐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멘트를 내뱉을 때 후련하면서도 아쉬울 만큼, 또 하고 싶어졌습니다. 중고서점으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후원처 알라딘은 물론, 오디오북 제작에 힘써주신 한국장애인재단과 하상장애인복지관 관계자분들 그리고 서로의 도서를 검수했던 모니터링 파트너께 감사드립니다. 함께 도서를 녹음한 모든 지니 서포터즈 분들도 수고하셨습니다. -권수경.
        오디오북 녹음 봉사는 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시간과 목소리를 가장 가치 있게 활용한 경험이었습니다. 발성과 발음을 더 올바르게 교정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모든 내용을 녹음 후 오독이 없는지 다시 들으며 모니터링하고 수정하는 작업은 쉬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여러분이 담당하는 오디오북은 녹음 후 완성되면 재작업하지 않아요'라는 말을 되새기며 끝까지 이어갔습니다. 책의 작가님과 제 목소리를 들을 시각장애인 청취자분들의 편안한 독서를 생각하며 성심성의껏 녹음했습니다. 제가 담당한 오디오북이 모두의 문화생활에 편안함을 선물하기를 바랍니다. -김보미
        시각장애인의 독서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목소리 봉사단 지니 서포터즈 지원공고를 보게 되었습닏. 오랫동안 제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줘왔고 낭독이라면 자신있었기 때문에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녹음을 시작하기에 앞서 낭독교육을 통해 오디오 북 제작에는 적합한 연습이 필요하고 그보다 큰 책임감을 가지고 해야하는 일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2022년 상반기에 녹음을 시작하여, 어느새 하반기가 끝나갑니다. 제가 녹음한 오디오북이 시각장애인분들께 어서 전달되기를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목소리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지니 서포터즈, 화이팅! -노현정
        봄부터 시작해온 서포터즈 활동이 벌써 마무리 단계가 되었습니다. 더 잘할 걸 하는 후회와 아쉬움, 미련도 남지만 그래도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재미있게 읽은 책을 시각장애인분들도 재미있게 들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7개월이라는 기간 내내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계속해서 커졌던 것 같습니다. 연습을 할수록 발성과 발음, 전달력이 점차 개선되는 과정이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시각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불편함에 대해 의식적으로 생각하게 됐다는 게 개인적으론 가장 큰 변화입니다. 오디오북 제작이 더욱 활성화 되어 시각장애인의 복지가 개선되기를 소망하며 하루빨리 우리 모두가 동등하게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정은영
        지니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점은 제가 녹음한 책이 목소리로 남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제 목소리를 통해서 영원히 그 책을 접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또 책 한 권의 오디오북 제작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수고가 들어간다는 사실도 새로 알았습니다. 적절한 책을 선정해주시고 낭독을 위한 모든 것들을 지원해주신 알라딘, 한국장애인재단, 하상장애인복지관 관계자분들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번 지니 서포터즈 활동이 첫 낭독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제가 할 수 있는 낭동봉사가 더 있다면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천홍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