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둘째 주 주요 뉴스 한눈에 보기 
뉴스 클리핑 기간 : 2024.04.03.(목)~04.09.(수)
🌟 4월 둘째 주 HOT 뉴스 
사진 : 청각장애 네일리스트 박혜리씨 네일타트 진행 모습
📌 ‘서울형 장애인 개인예산제’ 참여자 늘린다

서울시에서 2024년 시범 도입한 ‘서울형 장애인 개인예산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2차 시범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5월 중 참여자를 모집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동아일보, 2025.04.03.)


✅서울형 장애인 개인예산제 1차 시범사업 성과

서울시는 2024년 8월부터 6개월간 시범사업을 진행해 75명의 참여자를 지원하였으며, 참여자들은 월 40만 원씩 총 6개월간 240만 원의 예산을 받아 취업 준비를 위한 수강료,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건강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자율적으로 예산을 활용했습니다. 사업 종료 후 수행한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12점, ‘주변 장애인에게 추천하겠다’는 질문에는 4.24점으로 참여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동아일보, 2025.04.03.)
지난 달 19일 열린 ‘서울형 장애인 개인예산제 1차 시범사업 성과공유회’에서는 청각장애 네일리스트 박씨를 비롯해 사업 참여자의 우수사례와 장애인 복지 서비스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박씨의 사례는 서울형 장애인 개인예산제가 장애인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밖에 사례로는 시각장애인 연극배우 이씨는 개인예산제로 개인 맞춤 레슨을 받고 발성법, 호흡, 안무 등 새로운 기술을 익혀 오랜 습관을 교정할 수 있었으며, 미술가이자 삽화가인 뇌병변 장애인 송씨몸에 맞는 이젤과 안전한 의자, 미술도구를 지원받아 작업 능률이 향상되었습니다(서울복지신문, 2025.04.03.). 


✅서울형 장애인 개인예산제 2차 시범사업 변화

올해 2차 시범사업에서는 기존 100명에서 130명으로 참여자를 늘렸으며, 장애유형도 지난해 지체·뇌병변·시각·청각장애인에 더해 발달장애인도 참여 대상에 포함하여 참여 인원 및 참여 대상이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기존 7개의 지원기관에서 시립장애인복지관 1곳을 추가로 지정해 총 8개 지원기관이 사업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지원 영역도 확대되었습니다. 기존 지원 영역(일상생활, 사회생활, 취업·창업, 건강·안전, 주거환경, 기타)에 ‘자기 계발’ 영역을 새롭게 추가되어 장애인의 개인 역량 강화와 성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동아일보, 2025.04.03.)



📌 보건복지부 장애인 개인예산제

한편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서도 장애인 개인예산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복지부의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활동지원, 발달재활, 주간활동, 방과후활동 등 4개 바우처 급여 일부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는 자신이 지원받는 바우처의 전체 급여에서 10%, 15%, 20% 중 선택해 개인예산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2024년부터 시범 사업이 운영 중이며 2025년 신규 지역 9곳이 추가돼 총 17개 지자체에서 시행되고 있고, 2026년 전국 본사업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기존 시범 사업 지역을 유지하면서 9개 지자체를 추가하여 총 410명의 참여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여성경제신문, 2025.03.14.)

복지부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성과
2024년 복지부 시범 사업의 목표 인원 210명 중 최종적으로 206~207명이 이용하였습니다. 시범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4점 척도)를 조사한 결과 2023년 모의 적용에서는 3.5점, 2024년 시범 사업에서는 3.6점을 기록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참여자 사례로 한 시각장애인 참여자는 어머니의 건강 악화로 더 이상 돌봄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예외적으로 음성지원 기능이 있는 세탁기 구매가 승인되었으며, 이를 통해 가족 의존에서 벗어나 자립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 발달장애 아동은 지역 내 치료실이 부족해 운동 치료 이용이 어려워 개인예산제를 통해 킥복싱 학원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팔을 깨무는 등의 행동이 줄어들었고 심리적으로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게 되었습니다(여성경제신문, 2025.03.14.).

✅복지부 장애인 개인예산제 2차 시범사업의 변화
2025년에는 기존과 달리 바우처 종류가 확대되었습니다. 기존 활동지원 바우처 외에 발달재활, 방과후활동, 주간활동이 포함되어 4개 바우처 중 하나 이상을 수급받고 있는 경우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2023년 모의적용 후 사용할 수 없는 항목만 정하고 나머지는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술, 담배, 채권, 저축, 공과금, 의료비 중 급여 본인 부담금 등은 제한되며, 일반적인 의식주 항목도 사용할 수 없으며 쌀, 고기, 과일 등 생활비 성격의 식료품 구매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장애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경우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습니다(여성경제신문, 2025.03.14.).

✔️ 용어 체크
🌟 장애인 개인예산제 관련 자료
📚기타자료
주간장애뉴스를 받아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의 구독하기를 클릭해주세요!
주간장애뉴스에 대한 의견이나 다루었으면 하는 아젠다가 있다면 클릭해주세요!

※ 본 내용은 한국장애인재단이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
지난 한 주간 보도된 장애인 관련 뉴스를 수집 및 정리한 것입니다.
또한 본 재단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특정 단체에 대한 옹호나 지지와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한국장애인재단
전화 : 02-6399-6235  /  이메일 : research@kfpd.org
(04517)서울특별시 중구 통일로 86, 207호(순화동)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