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사회
가을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던 지난 주말,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에 대한 편견’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세상을 여는 틈 8호에 실리게 될 이번 수다공간 틈의 주제는 ‘내 멋대로 산다. 지금은 개성시대’입니다.
<수다공간 틈 참여자들이 서로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처음에는 모두들 어색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금새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며 3시간의 긴 수다가 이어졌습니다.
<서로 친해진 참여자들이 사진 촬영 전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수다 속에는 ‘자유를 막는 것’, ‘용기를 내지 못하는 것’, ‘우리 사회의 편견과 사회적 통념이 삶에 미치는 영향’등에 대하여 진지한 이야기들이 담겨있었고, 수다가 진행될수록 참가자 개개인의 개성이 표현되며 흥미로운 시간이 지속되었습니다.
<참여자들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경험들을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는 모습>
‘장애 극복’이라는 단어의 허상, ‘장애=컴플렉스’라는 착각, ‘말로 받게 되는 상처’등 실제 생활 속 참가자들의 경험과 순간마다 떠오르는 생각을 나누며 다양성과 개성이 존중되는 컬트영화 같은 세상의 모습을 함께 그려보았는데요.
<기념사진 촬영모습>
수다속의 많은 이야기는 오는 10월 중 발간 예정인 세상을 여는 틈 8호에서 더욱 자세히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세상을 여는 틈 : 장애 인식개선 잡지로 매해 2차례 봄과 가을 발간되고 있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소통의 틈을 넓혀 서로가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제작되고 있습니다. (세상을 여는 틈 무료구독 신청 : http://bit.ly/1nGT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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