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사회
따뜻한 기운이 물씬 느껴지던 오후 천안 아산에 있는“설리반의손 헬렌켈러의꿈”을 방문하였습니다.
시청각 중복장애인이 세상 밖으로 한 발짝 나오기 위해 당사자 자조모임을 이루었던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한국장애인재단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진행한 단체입니다. 열정은 가득했지만 서툴기만 했던 보고서 작성법과 시청각 중복장애의 정도차이와 맹기반장애/농기반장애의 차이로
인해 사업의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에, 한국장애인재단은 자조모임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의 팁을 주고자 현장방문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하여 시청각 중
복장애를 가진 대표님과 소통하기 위해 문자통역은 필수였고 천천히 말하기, 기다려주기, 경청하기 등 배려를 바탕 으로 교육과 인터뷰평가를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사업 결과물의 보완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자조모임을 진행하며 어려운 점들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불어 사업 신청서 작성에 대한 안내와 올해 새롭게 진행되는 한국장애인재단의 기획주제인 “풀뿌리단체 역량강화사업”에 대한 소개를 통해 단체의 성장을 응원하였습니다.
비록 올해 선정단체는 아니지만 시청각 중복장애인의‘세상 밖으로 나오기’ 자조모임을 응원합니다!!
※ 레몬타임 자립생활사업
장애인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며, 그에 따르는 책임을 지고 지역사회에서 자립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시설이나 가족으로부터 독립하여 진정한 자립에 성공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