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사회
따뜻한 봄바람이 살랑이던 4월의 어느 날, 차빌 직업훈련사업의 일환으로 일산에서 바리스타 교육이 진행된다고 하여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실제 카페와 유사하게 꾸며 놓은 현장이 인상적이었는데요,실제와 같이 커피를 내리는 것에서부터 서빙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세세하게 교육하고 있었습니다.
한 명씩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신중하게 커피를 내리는 모습에서 예비 바리스타로서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일 바리스타가 된 교육생들은 본인이 직접 만든 커피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제가 가장 좋아하는 커피인 카라멜마끼아또를 직접 만들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할 거예요. 오늘은 뜨거운 것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도 배웠어요.”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어떤 커피를 좋아하는지 질문을 하니 모두 좋아하는 음료의 이름을 정확하게 말하며 눈을 반짝입니다.각자의 취향이 모두 다른 만큼, 다양한 커피의 향이 느껴지는 수업시간이었습니다.
<바리스타 직업훈련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이혜선 선생님>
바리스타 직업훈련 담당선생님은 “성인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취미를 살려 직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을 하는 곳이 많지 않다.본인이 정말 좋아하는 것을 찾고 그것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한국장애인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기술훈련을 지원하여 장애인의 꿈을 응원하겠습니다.
※ 차빌 직업훈련사업
장애인의 직업능력 개발로 장애인의 취업영역을 확대하고, 직업훈련 교육을 받은 장애인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장애인의 삶에 행복한 변화를 지원합니다.
단체명 : 함께하는 우리
사업명 : 성인 지적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커리큘럼
사업기간 : 2015 . 3. 1 ~ 2015.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