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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story]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합창단

201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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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청소년 오케스트라 영종예술단 공연장 뒷모습을 담다!


깊은 가을의 운치를 더하던 비가오는 토요일 오후. 한국장애인재단에서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합창단 영종예술단이 “별에서 온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7개월간 연습한 연주를 들려준다기에 인천에 위치한 남동소래아트홀에 다녀왔습니다.


리허설중


한국장애인재단 취재팀이 도착했을 때, 이미 멋진 옷으로 갈아입은 아이들이 무대 위에서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간 열심히 연습해 온 실력을 뽐낼 생각에 아이들의 표정은 들떠 보였습니다. 그 어떤 오케스트라 못지않은 멋스러운 제스처와 표정은 벌써 세계 유명 연주가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담당자와도 잠깐 인터뷰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협주를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나의 연주에 집중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소리도 들어야 하는데, 아이들에게는 쉬운 일만은 아니기 때문인데요. 선생님도 아이들도 얼마나 노력했을지 하나가 되어 흐르는 선율에서 그간의 노력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긴장감 가득했던 대기실 모습과 연습무대 모습


무대에 오른 한 아이의 어머니는 무대 뒤에서 눈물을 훔치며 숨죽여 아들의 연주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는데요, “우리 아이가 이런 무대에 오른 것 자체가 기쁨이고 감동이다.”라며, “내 생에 가장 행복한 날이에요. 감사해요.”라는 말씀을 건네왔습니다.

또한, 영종예술단을 이끈 정창교 단장은 “이런 날이 올 수 있었던 것은 아이들의 노력, 부모님들의지지, 선생님들의 책임이 한데 어우러져 이뤄낸 결과.”라며, “이러한 사업을 지원해준 한국장애인재단에 고마움 마음을 전한다.”는 소감를 남겼습니다.


긴 기다림 속 시작되 공연,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되었기를..


한국장애인재단은 장애가 가지는 다름의 힘을 믿고 그 힘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이 예술적 재능을 계발하여 전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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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즈힙 문화여가지원 사업
공연관람, 전시회, 강연 및 예술적 활동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에게 여가생활과 예술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특기로 개발하여 전문가로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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