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에서는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한 장애인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47개 파트너 장애인단체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였는데요, 대부분의 사업들이 어느덧 마무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 중 지난 11월, 인천 송도에서 성황리 진행된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에 다녀왔습니다.
UN 장애인권리협약과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 전 세계의 유력인사가 참석하여 정신장애인의 인권과 권리 그리고 사회통합을 위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요시 이케하라(도쿄 공익법류사무소 대표변호사) 변호사의 발표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정신장애인 당사자의 의사가 아닌 입원에 대한 사례를 들으며 정신장애인의 인권을 위한 의사결정 지원의 제도적 모색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몬티안 분탄(UN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 김원영(국가인권위원회 조사관), 알레시아 케롤(CBM Australia, 장애통합개발전문가) 등이 발표를 이어나갔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이 정신장애인의 인권과 자신의 결정권이 향상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라며, 앞으로도 소수 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한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 자스민 인권증진 · 법률지원사업
장애인 관련법 제 · 개정 활동지원과 장애를 이유로 법률적 어려움에 처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을 지원하여 장애인의 인권과 권리를 보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