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사회
한국장애인재단은 선진국에서 불어오는 장애인의 서비스지원 변화 트렌드를 읽기 위해 2015년 영국에 이어 2016년에는 영국의 연방국가인 호주에서는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현지를 방문하여 알아보고자 호주로 출발하였습니다.
국가장애보험제도(NDIS : National Disability Insurance Scheme)는 호주 주정부차원에서 개별적으로 시행해오던 장애 서비스와 각 부처별로 집행되던 장애관련 예산을 장애인에게 개별화된 서비스로 제공하는 제도로 2013년부터 호주 각 지역에서 시범과정을 거쳐 2016년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하고 있다.
한국에서 스터디를 통해 접하게 된 ‘호주의 국가장애보험제도(NDIS)’, 공항에 울리던 파이팅 구호가 선진 복지제도를 직접 보고 배우며 알아가고자 하는 연수단의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첫 날, 호주 연방정부 장애인서비스 부서를 방문하였는데요, 호주도 1980년대 이전까지 서비스 제공기관의 실적에 기초해서 재정을 지원하였으나 현재 국가장애보험제도(NDIS)를 도입하여 장애인 스스로 필요한 최적의 복지서비스를 선택하도록 지원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연수 셋째 날, 오전에는 장애인 서비스 요청에 대한 응대를 담당하는 기관인 센터링크를 방문하였는데요, 호주지역 곳곳에 위치하고 있는 센터링크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호주 시민을 대상으로 일시적 소득보장, 다양한 서비스연계, 복지지원금지원 등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호주의 한인발달장애인부모회(코리아코카투) 박정민 회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국가장애보험제도(NDIS) 시범사업을 직접경험 해 본 내용과 앞으로 기대하는 바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3일간의 시드니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 연수단원은 멜버른으로 향했는데요, 다음 이야기가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글로벌 장애이슈 탐방’, 그 두 번째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