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게는 무척이나 높은 공연기회의 벽을 낮추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삼삼오오 공감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매월 마지막 넷째주 뇌성마비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커피를 직접 만들어주는 카페 35cm에서 콘서트가 열린다고 하여 그 현장으로 출동했는데요.

공연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공연장은 관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기대 가득한 표정의 관객들의 박수소리와 함께 발달장애 청년들로 구성된 밴드인 슈가슈가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공연자도 관객들도 모두 행복한 표정으로 현장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1부는 슈가슈가, 2부는 비장애인 재즈밴드 브래스의 공연이 이어졌는데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연하고 , 즐기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장애인에게는 공연에 설 기회도, 공연을 즐길 기회도 부족합니다. 더 많은 공간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 없이 함께 호흡할 수 있길 바랍니다.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과 현장의 모습은 출간예정인 세상을 여는 틈 11호에서 자세히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캐모마일 출간홍보사업 : 세상을 여는 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의 틈을 넓혀가기 위해 인식개선 잡지 ‘세상을 여는 틈’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 세상을 여는 틈 구독신청(무료) http://bit.ly/1nGTrks
· E-Book 보러가기 http://bit.ly/1uhNIF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