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0일, 한국공항공사에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14개 공항을 효율적으로 통합‧관리하는 공공기관인데요, 이번 교육은 김포공항에서 교통약자의 이동지원을 돕는 서울지역본부 자원봉사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공항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안내업무를 하면서 추가로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장애인 이용객을 직접 응대하기 때문에 장애와 장애인을 바르게 이해하고 장애유형별 응대법을 숙지하고자 이번 교육을 요청해주었습니다.

한국장애인재단의 서인환 사무총장이 교육자로 직접 나서서 오전 9시부터 3시간가량 장애인 인식개선 및 장애유형별 응대방법과 매너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주었는데요, 이른 시간임에도 많은 분들이 귀를 쫑긋 세우고 경청해주었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김포공항의 자원봉사자들이 장애인 이용객을 응대하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장애인 또한 부담감 없이 공항을 이용해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

한국장애인재단은 앞으로도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장애와 장애인을 바르게 이해해가는 사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 라벤더 인식개선사업

장애인의 권리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장애예술인들의 공연, 전시회를 지원하여 장애인에 대한 고정관념과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를 바탕으로 통합된 사회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