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기다리다보면 어느 샌가 입김이 잔뜩 나오는 추운 날씨. 요즘 같은 날씨에는 버스에만 올라타도 따뜻한 난방에 얼었던 몸이 금방 녹아드는데요, 얼었던 몸이 녹는 것처럼 가끔은 어디선가 들려오는 부드러운 목소리에 굳었던 마음이 녹아들곤 합니다.

한겨울 날씨에 여러분의 마음을 녹여주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있나요?
혹시 스피커 너머로 전해지는 장애인 앵커의 목소리를 들어보셨나요?

세상을 여는 틈 12호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이 전문교육을 받고 경쟁력 있는 전문 앵커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나도 앵커’ 사업의 팟캐스트 녹음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한국배리어프리방송국에서는 재단의 지원을 통해 전문교육을 받고 한 프로그램의 어엿한 앵커로서 자리매김해가고 있는 시각장애인 앵커가 직접 녹음하는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전 방송사 아나운서, 영상해설사와 함께 ‘책읽어주는 그남자 그여자’, ‘앵커가 만난 사람’, ‘혁과 훈의 컬쳐클럽’ 등 다양한 주제의 팟캐스트를 녹음해가고 있습니다.

실전에 도전하고 있는 장애인 앵커의 이야기와 현장의 모습은 출간예정인 세상을 여는 틈 12호에서 자세히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캐모마일 출간홍보사업 : 세상을 여는 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의 틈을 넓혀가기 위해 인식개선지 ‘세상을 여는 틈’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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