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사회
그림체만 보고도 작가가 누구인지 알 수 있는 그림이 얼마나 될까요?
특유의 색감과 그림체, 글자체 등 그림에 녹아있는 모든 것들이 바로 작가가 누구인지 설명해주는 힌트가 되기도 하는데요,
지난해 경기, 경북, 전남지역의 대학교와 영주지역 초중고에 부착된 ‘오블라디 오블라다’ 포스터를 본 많은 학생들이 “나 이 그림 알아!”, “어! 그림비 작가님이네?”, “구름 껴도 맑음 그림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내주었어요.
인식개선 캠페인 포스터를 위해 그러졌던 배성태 작가의 일러스트는 포스터뿐만 아니라 <세상을 여는 틈> 13호 표지 사진으로도 활용되었고 ‘오블라디 오블라다 토크콘서트’의 대표이미지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SNS 35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작가이니만큼 그의 그림에 대한 반응 또한 상상 이상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그의 그림을 알아볼 많은 분들이 있기에, 그림의 모든 요소들이 그를 상징하고 있기에 배성태 작가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고민을 하고 작업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겪어보지 못한 것들을 겪어본 듯 표현하는 건 아닐까 싶어서 조심스러웠어요. 문구를 쓰면서도 과거의 내가 현재의 나를 보았을 때, 현재의 내가 과거의 나에게 이런 말을 건넸을 때 과연 나는 어떻게 반응할까 고민했어요.”
배성태 작가가 그리는 한 컷 한 컷의 일러스트는 분명 독립적이지만 저마다의 스토리가 있습니다. 그가 그린 무수한 단편들을 모으면 하나의 장편 스토리가 되는데요, 그의 저서 <구름 껴도 맑음>과 <오늘도 네가 좋아>가 딱 그렇습니다.
재단과의 콜라보로 작업한 ‘오블라디 오블라다’ 일러스트 또한 다른 작품에서 볼 수 있었던 배성태 작가만의 따뜻한 감성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재단과 함께 일러스트 작업을 진행한 후기와 그림에 대한 그의 이야기는 더운 여름에 발간 될 <세상을 여는 틈> 14호에서 만나보세요! :D
※ 캐모마일 출간홍보사업 : 세상을 여는 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의 틈을 넓혀가기 위해 인식개선지 ‘세상을 여는 틈’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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