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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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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Story] 허브메신저X유니브엑스포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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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힘이 되는 세상을 만들어갈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 허브메신저와 유니브엑스포의 콜라보

다름이 힘이 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국장애인재단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 허브메신저가 <2018 유니브엑스포 서울>*에 참가했습니다.


* 유니브엑스포 : 강연, 공연, 멘토링, 동아리, 프로그램 단체, 대외활동 등 대학생활에 관련된 모든 콘텐츠를 한 자리에 모아놓은 국내 최대의 대학생활 박람회

파란 하늘, 탁 트인 광화문 광장

허브메신저는 지난 4월 발대식 이후 약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 유니브엑스포를 준비했는데요, 따뜻하고 맑은 봄날의 주말동안 약 8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이니만큼 시민들과 소통하며 재단을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올바른 장애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체험을 마련했습니다.

유니브엑스포 준비 중인 허브메신저.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장애감수성 교육 현장, 점자교육 현장, 생각 나누기 모습, 홍보물 준비 모습

장애감수성 교육과 점자교육 등 다양한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하고 생각을 나누며 유니브엑스포를 준비했습니다.

음료캔에 있는 점자 모양 맞추기 중인 시민과 허브메신저

우리가 흔히 마시는 캔음료 상단에 올록볼록한 점자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냉장고에 진열되어 있는 음료를 고를 때 코카콜라, 펩시콜라, 사이다, 스프라이트 등 음료의 이름을 보고 고르거나 알록달록한 패키징을 보고 고르는데요, 음료의 이름이나 패키징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캔음료 상단에는 점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캔음료 상단에는 ‘음료’라는 단 두 글자를 의미하는 점자만 새겨져있습니다. 점자 퀴즈에 참여한 많은 시민들은 모두 같은 의문을 가졌습니다. ‘콜라와 사이다 모두에 똑같이 음료라고만 써있다면, 시각장애인은 어떻게 먹고 싶은 음료를 고를 수 있을까?’

허브메신저 부스에서 점관과 점필을 이용하여 체험 중인 모습

허브메신저의 설명을 듣고 의문이 생긴 시민들이 근처 재단 부스에 들러 점자체험을 해봅니다. 점필과 점관(점자를 찍는 도구)을 이용해 스티커에 원하는 단어나 이름을 새기고, 휴대폰이나 지갑 등 붙이고 싶은 곳에 짠- 하고 붙여보는 체험인데요, 한 점 한 점 힘을 주어 정확한 위치에 점자를 찍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힘든 만큼 기억에 깊이 남아서 우리의 일상 곳곳에 있는 점자를 발견할 때마다 장애인의 편의를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한 체험입니다.

허브메신저 활동이 적힌 판넬을 보는 시민들

다름이 힘이 되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나가겠다는 약속으로 손도장을 찍는 시민

점자체험 뿐만 아니라 풍선을 터트려 퀴즈를 맞추는 코너, 체험활동 후에 지문을 찍어보는 코너 등 다양한 코너에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었고 이번 유니브엑스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장애인·비장애인 모두가 편한 세상, ‘다름이 힘이 되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약속해주었습니다.

유니브엑스포에 참여한 허브메신저 단체사진

차근차근 다름이 힘이 되는 세상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허브메신저 14기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허브메신저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누구에게나 장벽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직접 활동을 기획하여 행동에 옮기는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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