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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월) 오후 2시,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2019년 국외연수 결과12월 16일(월) 오후 2시,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2019년 국외연수 결과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최근 장애인 복지정책은 장애인이 거주시설을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완전한 자립과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탈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장애인재단의 2019년 국외연수사업은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협업하여 ‘장애인의 탈시설과 커뮤니티케어의 방향성 수립’을 주제로 커뮤니티케어 정책을 살펴보았습니다.
국외연수사업 참가자 9명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독일과 프랑스의 장애인 기관 7곳을 방문하여 장애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자립과 통합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커뮤니티케어 정책을 펼쳐 왔는지 살펴보고 향후 국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방문기관
- Lebensilfe Trier 트리어 레벤스힐페(장애인직업시설)
- Caritas, Raphaelshaus 카리타스재단 라파엘하우스
- Stadt Trier Amt fur Soziales und Wohnen 트리어시청 사회서비스국 사회부조 및 주택관리과
- NRD(Nieder-Ramstädter Diakonie) 디아코니 운영 오펜바흐 및 드라이아이츠 주거시설
- Envoludia Foyer-FAM Le Malonnier - Paris 뇌성마비단체연합회 엔볼루디아 주거시설
- Cap Devant FAM the Pont de Flandre 깹디방, 뇌성마비장애인 주간보호시설
- Hotel de Ville 파리 시청, 장애정책국
이번 국외연수사업 결과보고회는 성신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승기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으며, 한국뇌성마비복지회 박세영 사무총장, 대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혜미 교수 , 정책연구소 이음의 송영신 연구원이 참여하여 독일 ․ 프랑스의 커뮤니티케어 정책의 특성과 시사점, 국내 도입방안 등의 내용으로 연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어서 현재 정부의 장애인 분야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대구남구청 최영광 팀장이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비롯해 해뜨는양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전경철 국장이 ‘커뮤니티케어 그리고 사람중심계획(PCP)’, SRC보듬터 이승민 원장이 ‘탈시설, 커뮤니티케어 맞물리지 않는 톱니바퀴’, 한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상철 교수가 ‘독일의 커뮤니티케어 현황과 시사점’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한국장애인재단은 장애인 정책 분야 선진 사례를 도입 하고 벤치마킹하여 장애인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국외연수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장애인재단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국외연수사업
장애인단체 간 교류와 장애인단체 활동가의 연수를 지원하여 장애인계의 새 이론이나 동향을 익혀 단체와 활동가 모두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