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사회
‘드림보이스’는 롯데홈쇼핑과 한국장애인재단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각장애 아동의 문화접근권 향상을 위해 맞춤형 오디오북을 제작·보급해왔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롯데홈쇼핑 쇼호스트의 목소리에 드림보이스 서포터즈의 목소리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오디오북이 제작될 예정입니다.
드림보이스 서포터즈를 환영하기 위해,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님의 환영사로 발대식이 시작되었습니다.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녹음을 이어갈 서포터즈를 위해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서포터즈들은 시각장애 아동이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설레기도 하지만, 그만큼 강한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앞으로의 활동 포부를 전했습니다.
“언어와 목소리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고, 제게는 잊지 못할 활동이 될 것 같습니다.”
“서포터즈분들의 개성있는 목소리가 오디오북에 담길 것 같아 기대됩니다. 우리들의 다양한 목소리로, 아이들이 다채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낭독봉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잠깐의 쉬는 시간을 가진 후, 서포터즈들은 시각장애인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과 도서 낭독에 필요한 교육도 이수했습니다. 시각장애를 가진 홍득길 선생님에게 강의를 들을 땐, 고개를 끄덕이기보다는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대답하며 다양한 목소리가 가득한 교육 현장이었습니다.
2019년 교육과정 개정으로 변경된 교과서 참고도서를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드림보이스 시즌4에서는 인물·역사를 주제로 초등학교 5~6학년 교과서 참고도서 20권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합니다. 완성도 있는 오디오북 제작을 위해 드림보이스 서포터즈는 낭독교육을 이수한 후 각자에게 배정된 도서를 낭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