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태풍으로 인해 부서진 지붕 (오른쪽) 갈라지고 무너진 화장실 천장
충북 영동군, 2019년 태풍 링링으로 인한 지붕 파손과 지지대 부식으로 안전에 위협을 받고있는 전 씨(중증 뇌병변, 75)가 있었습니다. 고령의 나이와 장애로 인해 경제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집을 고치거나 이사할 수 없었던 전 씨는 영동군장애인복지관에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복지관은 재단에 긴급지원을 신청하였습니다.
지붕 수리 현장
전 씨의 사례를 들은 재단은 복지관을 통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긴급지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지원은 새롭게 양철 지붕을 설치하고, 무너져가는 가는 화장실 천장을 보수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화장실에는 특히 거동에 어려움이 있는 전 씨를 위해 손잡이를 설치하여 안전성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왼쪽) 수리 후 지붕 (오른쪽) 수리 후 화장실 천장
그후 재단으로 안전하게 집을 고치고 난 소감이 담긴 전 씨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주거환경의 안전을 되찾은 전 씨의 삶이 지속될 수 있도록 복지관에서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재단에서도 전 씨의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
수요자 전 씨가 재단으로 보내온 편지
※ 긴급지원사업 :재해, 화재 및 천재지변에 준하는 긴급한 상황에 대한 의료, 생계, 생계 등의 어려움에 처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필요한 도움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