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사회
경북 영천시에 거주하는 장 씨(28세, 지체장애)는 최근 심한 욕창과 패혈증으로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 입원해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앞으로도 수개월은 치료를 더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발생한 고액의 병원비는 장 씨와 가족에게는 큰 경제적 부담이었다고 합니다. 장 씨 뿐 아니라 자폐성 장애인인 동생을 함께 살펴야 하는 보호자가 경제활동이 불가한 상황이었기 때문인데요. 이에 장 씨의 가족이 재단에 의료비 지원을 문의했고, 재단은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긴급지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장 씨의 보호자와 영천시장애인복지관 담당자
긴급지원금 지원 이후로, 재단에는 장 씨의 보호자로부터 편지가 한 통 도착했습니다.
“의료비로 인해 절망적이었던 우리 가족에게 희망과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단을 통해 얻은 희망을 ○○이의 치료가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보호자의 편지 내용 中-
재단은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지속적인 수요자 사후관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장 씨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