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로 주거지 잃은 지체장애인 긴급지원을 통해 삶을 되찾다
긴급지원사업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전기누전 화재로 주거공간을 잃은 장애인 가정에 긴급지원이 필요하다는 연락이었습니다.
사례소개
수요자 최태환 씨(가명, 67세)는 동네와 떨어진 산속에서 거주하고 있었으며, 갑작스러운 화재로 주거공간을 잃어버렸습니다. 군단위 특성상, 수요자가 살고 있는 군위군은 후원단체나 지원단체가 없었으며, 복지관에서 비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물품지원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지만, 화재로 주거공간을 잃어버린 수요자의 생계까지 지원하기는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재단의 긴급지원사업을 알게 된 복지관에서 도움을 요청해주셨고, 이에 재단은 긴급 주거환경개선 및 생계비를 지원해 드렸습니다.
수요자 현황 및 편지
재단에서 지원 이후, 수요자를 향한 지원은 계속되었습니다. 의류 및 가전제품의 경우 타 기관에서 전달된 물품 후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 많이 해소 되었습니다. 타 기관의 지원과 재단의 지원까지 합해져, 수요자는 빠른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복지관에서 재단으로 1장의 편지가 도착하였습니다.
“화재로 집이 불탔을 때 막막하고, 힘들 때 한국장애인재단에서 큰 힘이 되어 매우 감사합니다”
재단은 앞으로도 최태환 씨와 가족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기를 바라며 복지관과 사후관리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 긴급지원사업 : 재해, 화재 및 천재지변에 준하는 긴급한 상황에 대한 의료, 생계, 생계 등의 어려움에 처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필요한 도움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