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사회
체온조절이 힘든 뇌병변장애인(파킨슨)의 주거환경개선 지원
긴급지원사업
2022년 6호, 긴급지원 수요자
김○○씨(62세)는 파킨슨병으로 인해 뇌병변장애를 가지게 된 뇌병변장애인입니다. 장애의 증상으로 체온조절이 어려운 부분이 있어 추위에 매우 민감하여 한 여름에도 보일러를 켜고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래된 집은 샤시(창호)가 오래되어 창문이 바람을 막아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몸의 근육은 더욱더 굳고, 수면장애, 살을 에는 것 같은 통증 등 복합적인 어려움이 지속되었습니다.
장애로 인해 우울감도 심해지고, 활동하는 것을 꺼려하던 김○○씨는 이번 긴급지원을 계기로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힘을 다시 내고 있다며 건강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샤시 수리 전 바람이 새는 창문 | 샤시 수리 후 따뜻한 곳에서재활운동을 하는 김○○씨 |
“파킨슨 증상이 심해질수록 우울감이 심해져 부정적인 맘이 들곤 하는데 …
따뜻한 마음을 떠올리며 다시 힘을 냅니다. 고마운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유난히 일찍 찾아온 올해 겨울, 김○○씨가 따뜻한 환경 속에서 아픔 없이 생활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