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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Story] 재단 지원사업 농아인 마술단 이야기

20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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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추수시기를 앞두고 황금빛으로 변한 논밭을 지나, 고창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한국농아인협회 전북협회 고창군지부의 농아인 마술단이 어린이 집으로

마술공연 봉사활동을 가는 날입니다.

공연 시간 1시간 전에 도착한, 이곳에서 분주히 마술공연을 준비하는 농아인들을 만났습니다.

공연 무대 화장을 하고, 아직 익숙하지 않은 마술을 끝까지 연습하시는 농아인분들..

다들 머리가 희끗하시고, 이마에 주름이 있는 어머니, 아버지 또래의 오늘의 마술단원들 이었지만

그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마술을 배우시고, 사회적 봉사활동에 열정적이신 분들 이셧습니다.

오늘의 공연을 멋지게펼치기 위해 최종 마무리 연습에 몰입 하십니다.


한국장애인재단이 지원하는사업!

‘사회적 서비스’를 하는 농아인 마술단의 마술 공연 그 공연이 시작됩니다.




2011년 3월부터 시작되었고, 농아인의 사회성 강화를 위한 아마추어 ‘마술사’를 양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며. 3월부터 초급과정의 마술 교육을 마치고 8월부터 10월 까지 사회적 서비스를
위해 지역 주민들을 만나는 마술공연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마술공연을 통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그로 인하여 서로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1년 10월 12일, 농아인마술단이 공연을 할 장소는 고창의 ‘샛별 어린이집’이었습니다.



긴장된 마술단과는 상반되게 청중들은 기대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맑은 눈동자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펼치는 마술에 연신 “우와!!!” 하는 탄성이 쏟아 졌습니다.
마술이 펼쳐지는 30분 시간 동안 모두들 집중하며 박수로 농아인 마술단을 진심으로 응원해 주었습니다.

어린이들의 순수한 동심의 세계에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펼치는 마술은 신기한 경험으로 남았을 것입니다.





공연이 끝나고, 아쉬운 실수담 때문에 풀죽은 멤버도 있었지만,
모두들 즐거운 경험의 공유로 표정이 한결 밝아지셨습니다.



이 행복의 향기가 널리 널리 퍼져 나가,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든든한 밑바탕이 되길 희망합니다.


고창 농아인마술단의 마술공연이 더욱 인기를 끌어 나가길 재단이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장애 영역별 사업을 지원하는 한국장애인재단.

함께 응원하고 싶으신 분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 주세요.

후원문의 : 02- 6399-6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