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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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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공간틈] ‘장애 언어’에 대해 이야기해줄 진솔한 장애인 수다쟁이를 찾아요

201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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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공간 틈 수다자 모집]

 

우리를애자라고 부르는 이들에게(가제)

장애 언어에 대해 이야기해줄 진솔한 장애인 수다쟁이를 찾아요




의도

 

이번에 장애인과 소수자를 위한 잡지 '세상을 여는 틈' 기획 꼭지인'수다공간 틈'의 주제는 '장애 언어(장애와 관련된 용어의 사용)'입니다.

 

벙어리, 병신, 정신병자, 난쟁이, 꼽추, 애자 ...

 

장애를 부르는 부정적인 이름들은 많은 장애인들에게 상처를 주며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요즘은 비장애인이 어리석은 행동이나 표정을 보일 때 너 장애인이냐?”고 물으며 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담은 언어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언어는 사회를 반영하는 것인데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도대체 어떠하기에 이런 사용이 난무할까요?

 

 "저 사람 지진 난 일본에다 천벌 운운하는 걸 보니 정신병자 같아."

병신, 이제 알았냐?”

 

사실 위에 쓰인 병신이나 정신병자란 말이 장애인이나 정신장애인 전체를 비하할 의도로 쓰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런 말을 영화나 인터넷에서 누군가 쓰는 것을 간접적으로 듣고 기분 나빠한다면 그 사람이 특이한 걸까요?

여러 궁금증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통해 장애 관련 언어사용의 현실과 사회의 의미를 살펴보고 싶습니다.

 

 

모집 개요

 

1. 제목 : 수다공간 틈언어와 사회에 대해 이야기해줄 장애인을 모집합니다

 

2. 저희가 찾는 분

- 장애인. 주제와 관련하여 경험이나 생각이 많으신 분, 자신의 생각을 알리고 싶으신 분,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시는 분, 대화를 좋아하시는 분, 이번 주제와 관련한 사례를 많이 들려주실 분 (이러한 분을 아시는 분은 추천해주세요^^)

- 예상 참여자

: 20~30대의 여러 유형의 장애인. 그리고 비장애인 대학생 인턴기자 2.

3. 세부 이야기 예시

- 장애와 관련된 언어를 사용해 본 경험, 혹은 들어본 경험

- 장애와 관련된 언어가 부정적인 뜻으로 쓰이는 이유

- 장애인 비하용어의 기준은 무엇일까

- 주위 사람들이 장애인 비하용어를 사용할 때 각자의 대처 방법

- '장애인이다.''장애인 같다.'의 차이는

- 장애인이 비장애인을 부정적으로 부를 때는 어떤 말을 사용할까

- 장애인들끼리 서로를 놀릴 때 쓰는 언어가 있나

 

4. 수다 일시(예정) : 41(), 48() 저녁 7

 

5. 수다 장소 : 편의시설이 있고 깊은 대화가 가능한 장소 (시청역 또는 합정역 부근 예상)

 

6. 신청 방법 : teum@hunnanum.org로 첨부 파일의 신청서 송부. 0263996237 김수현

 

 

󰁴 수다공간 틈은 ...

 

잡지 세상을 여는 틈의 한 꼭지인수다공간 틈은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서로 다른 유형의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주제로 이야기하다 어느덧 장애를 떠나 수다를 트는 공간입니다.

 

 

󰁴 수다 참가자에게는 무슨 혜택이 있나요?

 

수다 참가자에게는 참가비로 회당 3만원씩 6만원을 수다 종료 후 열흘 내 입금해드립니다. 2회 모두 참가하시는 분께만 해당되고요.

하지만 수다하면서 이뤄지는 식사비, 찻값 등은 모두 재단에서 전액 지원해드립니다.

 

무엇보다도 깊은 사고를 가진 장애인 친구나 선후배를 만나게 해드립니다.

수다공간 틈에 참가하는 장애인들은 매력적입니다. 참여 장애인들은 자신이 하는 일에서 편견을 깨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다공간 틈이라는 지면을 통해 또한 그럴 수 있으리라 믿고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일상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 온라인 장애인” (비하)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