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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디오네, 장애인재단과 ‘1% 나눔협약식’
기사입력 2013-05-15 14:11기사수정 2013-05-15 14:11
도서출판 디오네가 사라 라이너첸의 저서 '그리고 축구감독이 찾아왔다'의 매출액 1%를 한국장애인재단에 기부한다.
지난 14일 도서출판 디오네의 김연홍 대표와 한국장애인재단 이채필 이사장은 서울 순화동 한국장애인재단에서
'1% 나눔 협약식'을 갖고 이같은 협상을 체결했다.
'그리고 축구감독이 찾아왔다'는 여성 장애인 최초로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한 사라 라이너첸이 자신의 삶의 과정을 담은
자전 에세이로 지난 4월 출간됐다.
디오네 김연홍 대표는 "의미있는 서적으로 장애인을 위한 나눔에 디오네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저자인 사라 라이너첸도 기쁜 마음과 함께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게 됐으면 하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장애인재단 나눔에도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4년 설립된 한국장애인재단은 장애인 복지기금을 바탕으로 매년 100여개의 장애인 현장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장애인차별금지법 홍보, 장애 인권잡지 '틈' 발간, 장애논문연구지원 '장애의 재해석', 장애전문서적 번역출간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 인권 영역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ys8584@fnnews.com 김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