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공익재단이 있다. 바로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이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한국장애인재단(2004년 설립)은 ‘장애’를 ‘다른 능력’으로 ‘다름’을 ‘가능성’으로 이어주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재단의 영문명을 보면 알 수 있다.
한국장애인재단(Korea Foundation for Differently Abled)은 장애인을 ‘다른 능력을 가진 사람(differently abled)'이라는 표현을 사용함으로서 장애를 하나의 개별적인 특성, 개성으로 인식하자고 말한다.
지난 4월 23일, 한국장애인재단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성규 이사장은 “개인차는 있지만 뛰어난 능력과 열정, 책임감과 성실함을 갖춘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에는 굉장히 많다.”며 “외형상의 다름만을 볼 것이 아니라 다름에 대한 장점, 재능을 더 발휘할 수 있는 강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이사장은 실제로 장애인의 능력 개발과 취업지원, 일자리 창출, 고용환경개선을 위한 기관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설립하는데 기여하였으며 2011년부터 3년간 이사장을 역임했다.
앞으로도, 재단은 다름이 차별로 되지 않게 새로운 가능성으로 이어주는 12가지 허브나눔사업(장애인 공익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향기를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