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사회
보 도 자 료 | |
매 수 | 총 3매 |
발신일자 | 2015년 8월 10일(월) |
보도일시 | 2015년 8월 10일(월)부터 |
담당자 | 이동희 팀장(02-6999-6233) 심수형 팀장(02-6399-6239) |
수 신 각 언론사 복지 ․ 사회 담당기자
발 신 한국장애인재단
제 목 한국장애인재단 2015 긴급지원사업 두 번째, 1급 장애인 월세 및 생필품 지원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서울시립대학교 사회복지대학교 교수)은 지난 4월 취임사로 “제도권 밖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옷을 입히도록 하겠다.”라는 신념을 밝힌 바 있다. 이런 신념을 바탕으로 재단은 긴급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화재로 생활하던 집이 전소된 장애인에게 생필품과 주택재건비용 지원을 시작으로 올 해 두 번째 긴급지원사업으로 시설에서의 성추행 및 폭행에서 벗어나 자립을 시작하는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었다.
2015년 8월 10일 경기도 광주시의 한소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한소울 IL)에서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과 한소울IL의 한동식소장, 그리고 긴급지원대상자 김은정(가명,35), 민철환(가명,36)씨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지원전달식이 진행 되었다.
시설에서 폭력·폭행 및 성추행 등 지속적인 인권침해를 당한 긴급지원대상자인 1급 뇌병변장애인 김은정씨(가명,35)와 민철환씨(가명,36)는 최근 시설에서 분리되어 경기도 광주시내 모처에서 자립생활을 위한 노력 중에 있다. 그러나 자립생활을 위한 첫 단계인 체험홈이 절실히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자체의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한소울IL은 한국장애인재단에 체험홈의 월세 및 생계비 지원을 요청하였고, 김은정씨(가명,35)와 민철환씨(가명,36)는 체험홈에 거주하며 사회적응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자립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아직도 시설에서 당한 성추행으로 밤마다 악몽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김은정씨(가명,35)는 “밤에 혼자 있을 때는 아직 불안하고 무섭지만, 나만의 공간이 있고, 공부도 시작할 수 있으며 특히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어 좋아요!” 라며 한국장애인재단에 감사함과 고마움을 표하였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느끼는 장애인이 많다. 도움을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는 장애인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를 위해 힘쓰겠다.” 라고 말했다.
한국장애인재단은 천재지변 또는 그에 준하는 긴급한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장애인을 파악하여 지원함으로써 장애인 삶의 안정을 추구하고자 긴급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실사 및 사후확인 과정을 통한 공정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긴급지원사업은 연중수시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www.herbnanum.org, 지원기획팀 ☎ 02-6399-6234)
[사진내용]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가운데 오른쪽)이 탈시설 자립 생계지원비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