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사회
보도자료 | |
발신일자 | 2025. 3. 4. (화) |
담당자 | 모금마케팅본부 심수형 본부장(02-6399-6239, shim@kfpd.org) 지원사업본부 류혜준 매니저(02-6399-6234, ryujulia@kfpd.org) |
한국장애인재단, 시각장애인의 정보·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한
‘오디오북 나눔이야기’ 개최
□ (재)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과 ㈜알라딘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최우경)이 함께하는 ‘소리소리마소리 시즌 3’에서 지난 2월 28일 시각장애인의 정보 ·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한 ‘오디오북 나눔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
□ ‘소리소리마소리’는 2022년부터 시각장애인의 정보 · 문화 접근권 향상 및 장애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시작된 장애인 대체도서 보급사업이다. 이번 시즌 3에서는 목소리 봉사단 ‘지니 서포터즈’ 50인이 참여하여 도서를 낭독·녹음하였으며, 제작된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 전용 서비스인 성북점자도서관의 ‘소리마을’과 국립장애인도서관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 ‘드림’을 통해 배포된다.
□ 행사에는 한국장애인재단 노승완 본부장, 성북점자도서관 최윤정 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시각장애인, 지니 서포터즈가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오디오북을 감상한 후기를 나누었으며, 지니 서포터즈도 낭독 봉사활동을 하며 느낀 점을 공유했다.
□ 제작된 오디오북을 감상한 한 시각장애인은 “ 오디오북을 들으면 마치 눈으로 책을 읽는 것처럼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다. 특히, 서포터즈들의 목소리는 기계음과 달리 감정을 담고 있어 훨씬 생생하게 다가온다. 또한, 이렇게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행사에 참석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지니 서포터즈 송유진씨는 “처음에는 마이크 앞에서 낭독하는 것이 어색했지만, 점점 감정을 담아 읽는 법을 배우면서 책임감이 생겼다. 단순한 낭독을 넘어 책을 통해 소통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직접 시각장애인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