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고 다양한 시각의 장애 패러다임 변화 주도
이선재, 남정훈, 이현우, 정연중ㅣ한국장애인재단ㅣ「장애의재해석」ㅣ제1권 제1호ㅣ2020.11ㅣ99-141
초록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관광활동 권리 확보를 위해,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도시환경을 이동약자의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다차원적 스코어를 제안하였다. 서울시의 공공 데이터를 재구성해 얻은 1차 지표인 ‘이동성’과 ‘편의성’, ‘여가성’과 ‘매력성’은 각각 2차 지표인 ‘무장애 정도’와 ‘관광 매력도’로 도출되며, 최종적으로 3차 지표인 무장애 관광 스코어로서 합산될 수 있다. 서울시를 150m의 반경을 갖는 정육각형의 그리드로 나누고, 각 구역의 1, 2, 3차 지표를 시각화하여 비교하였다. 그 결과 기존의 코스 중심 관광활동이 아닌,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주체적인 관광지 선택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다차원적인 비교를 통해 개별 지역이 갖는 장점과 단점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주제어 : 무장애관광, 평가지표, 이동약자, 공공데이터, GIS